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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스스로에게 솔직하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머리가 하자는 대로, 말과 행동에 거리낌 없이 그대로 따른다. 화가 난다면 화를 내고 졸리다면 그곳이 어디든 등을 기대로 눈을 감는다. 지나치게 솔직해서일까, 때로는 나이에 맞지 않게 유치해 보이기도.

 

ㆍ서두름 없이 항상 느긋하며 태평한 자. "귀찮네~" "천천히 해~" 가 이미 입에 붙어버렸다. 남들이 열심히일 때 뒤에서 지켜보며 구경하다가 나중에야 일을 시작하는 때가 허다하다.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뒤늦게 시작해도 남들과 비슷하게 끝내거나 먼저 끝내버리고 다시 지켜보는 경우가 많아 뭐라 하기도 애매한 그런 사람.

 

ㆍ페미니스트, 모든 여성을 존중하며 아가페적 사랑을 한다, 고 본인은 말하고 다니지만 사심이 가득할 뿐이다. 정중한 척 한없이 자상하고 능글맞게 치근덕거리지만 진지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뻔히 보인다.

남성에게 하는 행동을 비교하자면 남자에게는 반대로 한없이 가차없다.

 

ㆍ가볍다. 장난을 좋아하고 유흥거리를 즐긴다. 진중함이 없는 사람인가 생각하지만 그것도 아닌 것이, 상대마다 적절한 선을 가지며 의외로 생각이 깊은 남자이다. 그의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서 그런 것인지 단순히 습성인지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능하다. 치고 빠지는 선을 잘 알고 노련한 자.

 

ㆍ모두가 당연하다고 하는 것에 당당하게 반대를 하고 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 그를 보고 있자면 자유로움이 몸에 배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ㆍ닥터 룬, 그는 떠돌이 의사다. 환자에게 부탁받는다면 그곳으로 가고, 일이 없더라도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리저리 일을 찾아 돌아다닌다. 의사라는 직업과는 어울리지 않는 외견 탓인지 처음 치료를 받는 이들은 불안해하지만 한 번 치료를 받게 되면 그 뒤에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끼리는 꽤 입소문이 난 남자이다. 무엇보다 여성 환자는 무료.

 

ㆍ환자의 부름을 받고 현재는 리들 스트릿의 한 여관에서 거주 중이다.

 

ㆍ애연가. 담뱃잎과 그에 맞는 종이를 항상 갖고 다니고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 놓기도 한다. 담배에 환장하는 그지만 여성이나 아이 앞에서는 피우지 않는 듯.

 

ㆍ남자의 의상은 항상 비슷하다. 면 티, 롱 코트, 검은 면바지, 잘 닦인 구두, 갈색 가죽 장갑, 그리고 비슷한 색의 가방.
가방 안에는 간단한 의료 도구나 비상 약, 붕대 따위가 있다.(그리고 담뱃잎)

 

ㆍ부르는 호칭이 제멋대로다. 자기, 형씨, 꼬마야 등등. 상대를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다. 

 

ㆍ불안하거나 깊이 생각에 잠길 때 불 붙이지 않은 담배 끝을 계속 깨무는 버릇이 있다.

ㆍ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그의 귀와 눈썹 부근에 있는 금속들. 머리카락에 가려진 오른쪽 귀에는 태엽 모양의 귀걸이가 자리하고 있으며 반대편 귀에는 좀 해괴한 모양의 귀걸이가 보인다. >

ㆍ여성을 좋아하는 그에게도 기준이 있다. 성인 여성, 어린애는 안 돼.

ㆍ나름의 동안. 이라고 생각한다.

특징

관계

ㆍ 아이작 체이서

1년 전, 환자를 보러 길을 가던 중 다친 채 있던 소년을 치료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1년 후 현재, 리들 스트릿의 도서관에서 그 소년을 다시 만났지만 처음엔 그때와 다른 분위기와 성격에 못알아 봤더랬다. 소년 또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고... 지금은 모른척 지켜보는 중.

피니아 에이레네

7년 전. 리들 스트릿 근처 도심가에 머물고 있을 때 에이레네 집안의 부름으로 감기에 걸린 피니아를 치료하러 간 적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 피니아의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그녀의 집에 몇 번 방문하게 된다.

" 어디가 아파서 찾아왔을까 자기? "

아서 룬 Arthur Rune

손님

M

35세

188cm

외부인

인벤토리가 비어있다.

6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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