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관계ㆍ
ㆍ 샤샤 코르네일레
티격태격하는 앙숙관계. 샤샤가 하는 말, 하는 행동마다 얄미워 죽겠어서 맨날 잭도 씩씩거리며 약올리고 대든다. 저번엔 샤샤가 도서관에서 동전 한 닢 못찾은 걸 잭이 계속 깔깔대며 놀리기도 했었고, 잭이 눈을 발로 차는 바람에 샤샤가 넘어지고 옷이 젖어버리기도 했었다. 이번엔 잭이 수수께끼 틀릴 때마다 샤샤가 물개박수치고 놀리길래, 똑같이 당해보라는 심보로 값비싼 물건으로 호객행위까지 엿보고 있다.
ㆍ 로이 맥워드
나니아 연대기속에 빠져 오두막에 갇혀있을 당시, 로이의 ‘네가 아무래도 행동대장인가 보군.’ ‘잘 부탁하네, 리더.’ 라는 말에 잭은 아주 의기양양해진 상태다. 원래가 잘 나서는 성격이긴 했지만 뒤에서 로이가 바람을 넣어주면 보다 효과가 커진다. 로이가 이 점을 이용해서 잭을 부하마냥 부려먹기도 하는데 잭은 리더에 심취해서 아직은 눈치 못 챈 상태다!
ㆍ 쿠키 베이커
싸우는 횟수가 마치 숨 쉬는 횟수와 같다. 잭이 한마디 툭 내뱉으면 어느 새 손목에 수갑이 차있다. 툭 하면 범죄자로 몰려서 잭은 광광 울며 억울해 한다. 서로 지지 않으려고 범죄자와 경찰마냥 아주 이빨을 들이밀고 싸운다. 저번엔 누가 더 돌머리인가 박치기 씨름을 한 적도 있다. 둘은 서로 목소리 높이기 바쁜데 주변인들 눈에는 그저 덤앤더머로 보이기 일쑤다.
ㆍ 아이작 체이서
옆집꼬마마냥 죽이 잘 맞고 친근감 느껴지는 재밌는 꼬마! 나니아 때 같이 이글루도 만들고 그랬다. 가끔, 아니면 매일(...) 어른이 애처럼 행동해서 주위에서 볼 때에는 동년배 친구처럼 보일 때도 있다. 아이작 속내에는 뭔가 잭이 도박하는 형씨로 낙인 된 느낌도 있지만 놀 때에는 그런 취급은 남들과 다르게 배제해준다.
ㆍ사서일을 할 때에는 가만히 앉아있기 보다는 빙글빙글 주위를 돌아다니거나, 아기자기 삽화가 담긴 그림책을 읽는다.
빼곡히 글자가 적힌 책을 읽으면 잠이 오기 때문. 적당히 괜찮다 싶은 동화책, 그림책 등을 발견하면 대여해가기도 한다.
ㆍ 업무는 주로 운반일을 선호한다. 낮에서까지 복잡하게 머리 쓰기 싫다며 머리쓰는 일만 아니면 뭐든 쉽게 오케이한다.
ㆍ 낮에는 도서관 사서, 밤에는 도박꾼, 사기꾼이 된다. 자신이 남들에게 말할 땐 절때 도박꾼이란 말은 안한다. 폼나게 갬블러.
유흥가 도박판에서 판돈을 얻기도 하고 도박판내의 취객 주머니를 털기도 하고, 싸구려 물건을 비싸게 팔아넘기기도 한다.
ㆍ 운동신경도 운동신경이지만 센스가 좋다. 잔머리도 잘 굴리는 편인데 공부에 활용해볼 생각은 안해본 듯 하다.
ㆍ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돈. 그 다음은 맛있는 음식. 육류.
ㆍ 자캐시점 등 오른쪽 날개뼈부근에 문신이 있다.
ㆍ특징ㆍ
ㆍ성격ㆍ
ㆍ쾌활/배짱/언변
ㆍ밝고 쾌활하며 언제나 장난끼 넘치는 성격. 힘이 넘치고 까불거리기 일쑤다. 조용한 도서관 안에서도 그러한 성격은 여전히 유지된다. 단지, 시끄럽지 않게 능글거릴 뿐. 형씨, 아우, 누님, 꼬마아가씨 등등 친근한 느낌의 호칭을 쓰며 붙임성있게 상대에게 잘 다가간다. 초면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다가가는 솜씨 하난 세상에서 제일 쉬워보일 정도다. 전직 호객꾼이나 장사꾼 수준. 타고난 말솜씨 상황판단력이 좋다.
ㆍ늘 활력이 넘쳐서 걱정이 없어보인다. 상황이 닥쳤을 때, 이리저리 살펴보기 보다는 일단 우다다 들어가보는 성격. 한마디로 무대포. 배짱넘치고 도전정신이 강하다. 무언가 몰두하기 시작하면 끝을 보려고 하고, 그때는 열혈남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법과 규율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중요시 하는 성격.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바가 곧 옳다, 라고 생각한다. 아무대서나 또, 아무렇지 않게 범죄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너무 자유분방하지 않은가 싶을 때가 있다. 의리 하나는 잘 지키는 편.
예외의 경우로, 돈을 꽤나 밝히는 성격이 있어서 돈과 연루되어 있을 경우엔 이해타산적인 모습을 보인다. 삶에 있어서 돈은 최고라 여긴다.